인상분이 덜 늘어나는 이유

연봉대별로 같은 5% 인상이 월 실수령액을 얼마나 늘리는지 비교하고, 협상 전에 볼 점을 정리합니다.

연봉이 5% 올랐는데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그만큼 늘지 않습니다. 인상분에도 4대보험과 세금이 붙기 때문입니다. 얼마나 덜 늘어나는지는 연봉대에 따라 꽤 다릅니다.

같은 5% 인상, 연봉대별 비교

연봉 5% 인상 시 월 증가액 (본인 1명, 식대 비과세, 12회 지급)
연봉 변화월 세전 증가월 실수령 증가남는 비율
3,000만원
→ 3,150만원
+125,000+108,60087%
5,000만원
→ 5,250만원
+208,334+158,63476%
8,000만원
→ 8,400만원
+333,334+225,93468%

남는 비율은 월 세전 증가액 가운데 실제로 받는 돈의 비율입니다. 연봉이 높을수록 늘어나는 금액은 크지만, 그중 공제로 빠지는 몫도 함께 달라집니다.

왜 인상분에서 더 많이 빠질까

소득세에는 구간별로 높아지는 세율이 적용됩니다. 평균적으로 내는 세율보다 추가로 번 돈에 붙는 세율이 높기 때문에, 전체 실수령률보다 인상분의 남는 비율이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. 실수령률만 보고 인상 효과를 어림하면 실제보다 크게 잡기 쉽습니다.

한편 월 과세급여가 국민연금 상한 6,590,000원을 넘으면(12회 지급과 식대 비과세 기준으로 연봉 약 8,148만원) 국민연금은 더 늘지 않습니다. 그래서 이 근처에서는 남는 비율이 오히려 조금 높아지기도 하지만, 연봉이 더 오르면 소득세 부담이 커지면서 다시 낮아집니다.

협상 전에 확인할 것

정확한 금액은 소속 회사의 급여 기준에 따라 달라지므로, 위 수치는 대화를 시작하는 참고값으로만 쓰세요. 인상률 계산기에서 내 연봉과 인상률을 넣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기준과 출처

2026-11-02 기준으로 적용되는 요율로 계산했습니다. 공제 항목별 100원 미만 절사는 공식 규정이 아닌 이 사이트의 계산 기준입니다. 글의 금액은 참고용이며 실제 급여와 다를 수 있습니다. 이용약관 및 면책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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